서울 부동산이 오르는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저는 두 가지라고 생각해요. 첫번째는 공급부족이고, 두번째는 유동성입니다. 이 두가지 요소들이 합쳐져서 현재 서울 부동산 시장이 과열되었다고 보고있어요. 그래서 이번 포스팅에서는 왜 서울 부동산이 오르는지 알아보겠습니다.
공급 부족인가요?
네 맞아요. 정부에서도 인정했듯이 최근 몇 년간 서울 아파트 입주물량이 급감했어요. 특히 올해부터는 작년 대비 절반 수준밖에 되지 않아요. 실제로 2018년 이후 2년간 서울아파트 분양 물량은 5만 가구였는데 2019년과 2020년 각각 2만 7천 가구, 1만 9천 가구였어요. 즉 매년 4만 가구 이상씩 줄어들었다는 거죠. 또한 2022년까지는 계속해서 감소할 예정이에요.
유동성이 문제인가요?
사실 위의 그래프처럼 저금리 기조가 유지되고 있고 시중에 풀린 돈이 많기 때문에 투자처를 찾지 못한 자금들이 부동산으로 흘러들어올 수 밖에 없어요. 게다가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경기 침체 우려로 한국은행이 금리 인하 카드를 꺼내들면서 이러한 현상은 더욱 가속화될 전망이에요. 이렇게 되면 사람들은 은행 예금보다는 주식이나 부동산 같은 자산시장으로 몰릴 수 밖에 없죠. 따라서 지금같은 시기에는 대출을 받아 주택을 구입해도 큰 부담이 없다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집값 상승률이 높아지고 있어요.
저금리 시대인만큼 앞으로의 부동산 시장은 어떻게 될지 아무도 알 수 없지만 분명한건 수요자 입장에서는 내집마련 기회가 점점 줄어들고 있다는 점이에요. 모두 다같이 힘내서 열심히 공부하다보면 좋은 결과가 있겠죠? 화이팅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