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담배 시장 규모가 점점 커지고 있다. 최근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2019년 국내 담배시장규모는 약 6조원이며 이 중 궐련형 전자담배 점유율은 10%이상이다. 또한 2020년 1월~8월까지의 판매량은 전년대비 60% 이상 증가했다. 이러한 성장세라면 머지않아 전체 담배시장의 절반가량을 차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하지만 아직까지도 많은 사람들이 연초 흡연자다. 특히 여성흡연자의 경우 사회적 편견과 인식 문제로 인해 금연 시도조차 쉽지 않다. 따라서 본 글에서는 현재 출시되어있는 다양한 종류의 궐련형 전자담배 기기들을 비교분석하고자 한다.
궐련형 전자담배란 무엇인가요?
궐련형 전자담배는 기존 가열식 액상형 전자담배와는 다르게 담뱃잎을 태우지 않고 쪄서 증기를 발생시키는 방식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유해물질이 현저히 감소한다는 장점이 있으며 냄새나 연기가 거의 나지 않아 실내에서도 부담없이 사용할 수 있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어떤 브랜드의 어떤 모델이 있나요?
현재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궐련형 전자담배 기기는 크게 두 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첫 번째는 아이코스(IQOS)이고 두 번째는 글로(glo)입니다. 각각 필립모리스코리아와 BAT코리아에서 제조 및 판매하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KT&G의 릴(lil) 역시 올해 말 출시 예정이라 총 세 가지의 제품군이 경쟁하게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릴 플러스 vs 히츠 핏 체인지업
가장 먼저 소개드릴 제품은 릴 플러스입니다. 릴 플러스는 2017년 11월 처음 출시되었으며 2018년 2월 후속모델인 릴 플러스가 출시되었습니다. 색상은 화이트, 블루, 골드, 핑크 네 가지 컬러로 구성되어있으며 무게는 90g 입니다. 배터리 용량은 1250mAh 이며 완충 시 최대 20개비 연속사용이 가능합니다. 전용 스틱은 핏체인지/핏체인지업/핏스파키/핏쿨샷 4가지 맛이 있고 호환되는 디바이스로는 릴 미니, 릴 하이브리드, 릴 솔리드 등이 있습니다.
다음으로 소개드릴 제품은 히츠 핏 체인지업입니다. 히츠 핏 체인지업은 지난해 9월 일본에서 최초 공개된 후 한국에선 올해 5월 17일 공식 출시되었습니다. 앞서 설명드린 대로 캡슐 타입의 신제품으로 부드러운 맛과 시원한 맛 모두 느낄 수 있다고 합니다. 디자인은 슬림해진 사이즈와 깔끔한 메탈릭 실버컬러로 고급스러움을 강조하였습니다. 배터리는 380mAh 이고 완충 시 15개비 연속 사용이 가능합니다. 전용스틱은 핏 체인지/핏 체인지업/핏 스파키/핏 쿨샷 4가지 맛이 있고 호환되는 디바이스로는 릴 미니, 릴 하이브리드, 릴 솔리드 등이 있습니다.
지금까지 대표적인 궐련형 전자담배 기기들인 아이코스와 릴플러스 그리고 히츠 핏 체인지업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각 제품마다 장단점이 뚜렷하기 때문에 자신에게 맞는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