탕후루라고 들어보셨나요? 저는 작년 겨울에 처음 먹어봤는데 너무 맛있어서 아직도 가끔 사먹는답니다. 중국 간식인 탕후루는 과일에 설탕물을 묻혀 굳힌 음식인데요, 겉바속촉이라는 말처럼 겉은 바삭한데 속은 촉촉한 매력있는 디저트랍니다. 만드는 방법도 간단해서 아이들과 함께 만들어도 좋을것 같아요. 이번주 주제는 탕후루 만들기입니다~
탕후루 재료는 어떻게 되나요?
탕후루 레시피 검색하면 많이 나오는 딸기나 청포도같은 과일들이 있지만 제철과일이면 어떤 과일이든 상관없어요! 다만 딱딱한 과일보다는 말랑한 과일이 먹기 좋겠죠? 그리고 시럽재료로는 물 1컵, 설탕 2컵, 물엿 4큰술, 소금 약간 이 필요하답니다. 마지막으로 꼬치용 꼬지 10개면 준비 끝!
시럽만드는 과정이 궁금해요!
먼저 냄비에 물 한컵을 넣고 끓여줍니다. 이때 절대 젓지 말고 그대로 두셔야되요! 그래야 결정이 생기지 않는답니다. 그런 다음 불을 끄고 설탕 2컵을 넣어준 후 다시 약불로 가열해주세요. 계속 저어주면 결정이 생기기 때문에 절대로 휘젓지 마시고 그냥 가만히 놔두세요. 이렇게 하면 서서히 설탕이 녹으면서 갈색빛깔로 변하는데요, 색깔이 진해질수록 농도가 짙어지기 때문에 원하는 색이 나올때까지 기다려주시면 됩니다. 이제 물엿 4큰술과 소금 약간을 넣고 섞어주신 후 살짝 식혀서 용기에 담아 냉장고에 보관해주시면 된답니다.
예쁘게 만들려면 어떻게 해야하나요?
우선 딸기는 꼭지를 제거하고 반으로 잘라주세요. 물기가 있으면 시럽이 묻었을 때 끈적해지기 때문에 키친타올로 물기를 닦아주는게 좋아요. 포도는 알알이 떼어내주시고 마찬가지로 키친타올로 물기를 제거해주세요. 키위는 껍질을 벗겨낸 후 적당한 크기로 썰어주시구요, 파인애플은 심을 제거하고 한입크기로 썰어주세요. 모든 과일들을 꼬치에 꽂아주고 아까 만든 시럽을 발라주기만 하면 완성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