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는 대출과 관련해서 특이한 제도가 있다고 합니다. 어떤 제도인지 알아볼까요?
우리나라에서도 학자금 대출이라는 제도가 있듯이 일본에도 비슷한 제도가 있나요?
네 맞아요! 우리나라처럼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장학금제도인 `대학학자금보조제도`라는 제도가 있답니다. 이 제도는 학생들이 아르바이트나 학업 등으로 소득이 발생하면 일정부분 상환해야하지만 그렇지 않으면 국가에서 대신 갚아주는 제도입니다. 하지만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경제상황이 악화되면서 많은 사람들이 어려움을 겪고있어 2020년 1학기부터는 기존 조건이었던 월소득액 625,000엔(약 740만원) 이상이어야 한다는 자격조건을 폐지한다고 하네요.
그렇다면 취업 후 갚는 방식인가요?
아니요! 대부분의 경우 졸업전에 미리 갚아야한답니다. 그래서 처음 신청할 때 모든 금액을 한꺼번에 납부하는데요, 이때 분할납부신청을 하면 최대 10년간 나눠서 갚을 수 있게 됩니다. 다만 이렇게 되면 이자율이 높아지기 때문에 되도록이면 일시불로 내는걸 추천드려요.
취업후상환제도로 변경될 가능성은 없나요?
현재로서는 그럴 가능성이 없어보여요. 왜냐하면 현재 정부예산안으로는 2021년 예산 중 약 2조원 가량이 부족하기 때문이에요. 따라서 2022년 이후로는 지금같은 저금리 기조가 유지되지 않을 확률이 높아요. 물론 아직까지는 확정된 사항은 아니지만 앞으로의 상황을 고려했을때 그렇게 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됩니다.
코로나19로 인해서 모두가 힘든 시기이지만 이럴때일수록 서로 돕고 살아야겠죠? 도움이 필요하신 분들은 주저말고 연락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