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다소 생소한 주제인 서번트 증후군에 대해 알아보려고 해요. 영화 <레인맨>에서도 나왔던 서번트 증후군은 지능지수(IQ)는 낮지만 특정 분야에서 천재성을 보이는 현상을 말해요. 우리나라에서는 자폐증과 지적장애를 가진 사람들이 이 증상을 많이 보인다고 합니다.
자폐증과 서번트 증후군은 다른건가요?
네 다릅니다. 둘 다 사회성이 부족하다는 공통점이 있지만, 자폐증은 의사소통 장애나 행동문제 등 다양한 문제를 동반하지만 서번트 증후군은 이러한 특징 없이 뛰어난 암기력만을 가지고 있다고 하네요.
왜 서번트 증후군 환자들은 유독 암기력이 좋은걸까요?
그 이유는 뇌의 구조 중 전두엽 부분이 손상되어있기 때문입니다. 인간의 뇌는 좌뇌와 우뇌로 나뉘어져있는데, 특히 왼쪽부분 (전두엽) 은 감정조절 및 충동억제등 이성적인 판단을 하는 곳이고 오른쪽 부분 (우뇌) 는 공간지각능력, 음악감상, 예술활동 등 감성적인 활동을 주로 한다고 알려져있어요. 따라서 한쪽 뇌가 손상될 경우 해당 영역에서의 발달이 저하되고 반대쪽 뇌가 과도하게 활성화되면서 여러가지 이상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우리나라에선 서번트 증후군 환자들을 어떻게 치료하나요?
현재까지는 약물치료만이 유일한 방법이라고 하는데요, 현재 국내 연구진 역시 관련 연구를 진행중이라고 하니 하루빨리 완치되는 날이 왔으면 좋겠네요.
조금은 생소했지만 흥미로운 주제였던것 같아요. 앞으로는 더욱 많은 정보를 공유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