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아시스마켓은 신선식품 새벽배송 서비스 업체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아직 생소한 새벽배송이라는 개념을 처음 도입하였고, 현재 서울과 경기 일부 지역에서만 이용가능하지만 점점 확장되고 있어서 앞으로의 성장이 기대되는 기업입니다. 최근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온라인 쇼핑 수요가 급증하면서 수혜를 입고있는 기업이기도 합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오아시스마켓에 대해 알아보고자 합니다.
새벽배송이란 무엇인가요?
새벽배송은 밤 11시 이전에 주문하면 다음날 아침 7시전에 배송완료되는 서비스입니다. 이 시간안에 도착하기 위해서는 물류센터에서의 빠른 처리가 필수이기 때문에 많은 인력과 투자가 필요합니다. 또한 유통기한이 짧은 신선식품들을 빠르게 배송해야하기 때문에 식품 품질관리 역시 매우 중요합니다. 그래서 대부분의 새벽배송업체들은 풀필먼트 센터를 운영하며 냉장/냉동 창고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풀필먼트란 무엇인가요?
풀필먼트(fulfillment)란 쉽게 말해 ‘물류 일괄 대행’서비스 입니다. 고객사의 상품 보관 및 재고관리, 포장, 운송장 발행 등 물류 업무 전반을 대행해주는 사업모델입니다. 쿠팡 로켓배송처럼 자체 물류센터를 구축해서 직접 물건을 매입하거나 판매하기도 하지만, 규모가 작은 스타트업들이 많기 때문에 주로 외부 전문업체에게 위탁하게 됩니다. 이러한 형태의 비즈니스 모델을 풀필먼트라고 부릅니다.
왜 하필이면 새벽배송인가요?
온라인쇼핑 시장규모가 커짐에 따라 기존 택배사와의 경쟁이 심화되었습니다. 따라서 좀 더 차별화된 전략이 필요했고, 이를 위해 등장한 것이 바로 새벽배송입니다. 특히나 1인 가구 증가 추세에 맞춰 소포장 혹은 소량주문이 가능하다는 점에서도 큰 메리트가 있었습니다. 실제로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2019년 국내 가정간편식 시장규모는 약 4조원 수준이며, 2023년에는 8조원 이상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즉, 간편식시장 확대에 따른 새벽배송 니즈 증가는 필연적이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코로나19사태로 인한 언택트소비 트렌드 확산 속에서 다양한 분야에서 비대면 거래가 활성화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오프라인 매장만이 줄 수 있는 경험요소라는 것이 존재하는데요, 그런 면에서 오아시스마켓의 새벽배송은 다른 플랫폼과는 차별화된다고 볼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