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집사라면 누구나 공감할만한 화장실 문제..ᅲᅲ 고양이는 모래 위에서만 볼일을 보기 때문에 항상 사막화 현상과 냄새와의 전쟁이죠 ᅲᅲ 특히 여름엔 날파리 꼬이고 난리나요... 그래서 저는 이번에 큰맘먹고 돈 좀 들여서 자동화장실을 샀어요!
자동화장실이란 무엇인가요?
자동화장실은 말 그대로 알아서 척척척 해주는 화장실입니다. 사람처럼 시간맞춰 밥주고 물주고 똥오줌 치워주는 그런 똑똑한 화장실이요! 제가 산건 스마트캣박스라는 제품인데 이 제품은 센서 인식형이라 뚜껑 열자마자 냥이가 뛰어들어가더라구요 ᄏᄏ 처음 써보는건데 신기방기했어요.
가격대비 성능은 어떤가요?
저는 원래 중고나라에서 사려고 했는데 마침 네이버 쇼핑라이브에서 특가 세일을 하더라구요?? 완전 득템했죠 ᄒᄒ 지금 검색해보니 최저가보다도 훨씬 싸게 샀네요~ 근데 이게 정가가 40만원이 넘는 제품이다보니 솔직히 가성비라고 하긴 조금 어렵긴한데 그냥저냥 쓸만해요. 일단 애들이 너무 좋아하고 안에 들어가서 쉬야랑 응가하면 밖에서 다 보이니깐 좋아요. 그리고 바닥에 떨어지는 모래 양이 확실히 줄어서 사막화현상도 많이 없어졌어요. 단점이라면 역시 크기가 크다보니 자리차지를 많이 한다는 점이랑 소음이 꽤 있다는 점이에요. 저희집 냥이는 겁이 많아서 그런지 소리나면 도망가는데 적응되니까 괜찮아지더라구요.
고양이도 좋고 집사도 좋은 자동화장실 강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