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SNS에서는 다양한 해시태그들이 유행하고있어요. #먹스타그램 , #얼스타그램 등과 같이 사진 한장만으로 자신의 일상을 표현하거나 자랑하기도 하고, #맞팔환영 과 같은 태그를 통해서 팔로우를 요청하기도 하죠. 이처럼 많은 사람들이 관심있는 주제나 트렌드를 나타내는 대표적인 단어들을 묶어 해시태그라고 부르는데요, 최근에는 ‘threads’라는 새로운 해시태그가 등장했어요.
‘threads’란 무슨 뜻인가요?
Threads는 실이라는 뜻이에요. 즉, 우리가 옷을 입을 때 입는 실을 의미하는데요, 그렇다면 왜 갑자기 실이 트렌드로 떠오른걸까요?
왜 하필이면 실인가요?
사실 처음엔 “실” 이라는 단어 자체가 큰 주목을 받지 못했어요. 하지만 Threads 라는 이름 아래 수많은 계정들이 만들어지면서 점점 유명해지기 시작했는데요, 지금은 패션계뿐만 아니라 사회 전반적인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답니다.
그렇다면 어떤 식으로 활용되는건가요?
예를 들어보면 이해하기 쉬울텐데요, 예를 들어서 제가 좋아하는 가수 AOA의 설현씨가 화보 촬영을 했다고 가정해볼게요. 그러면 저는 먼저 그녀의 공식계정(@AOA_Seolhyun) 을 팔로우해서 소식을 받아보고 있었어요. 그러던 중 우연히 다른 연예인들의 사복패션사진을 보게 되었는데, 너무 마음에 드는 거예요. 그래서 다음 날 비슷한 스타일의 옷을 입고 외출을 했는데, 친구에게 칭찬을 받았어요. 그때 문득 든 생각이 내가 입은 옷이랑 똑같은 옷을 누가 입었을까? 하는 궁금증이었어요. 물론 인터넷 쇼핑몰에서도 쉽게 찾을 수 있지만, 왠지 모르게 직접 보고 사고 싶은 마음이 들더라구요. 그리고 이왕이면 나랑 취향이 비슷한 사람이 입었던 옷이라면 더 좋을 것 같았어요. 이때 떠오르는 게 바로 트위터였어요. 왜냐하면 트위터에선 나와 비슷한 성향의 사람들끼리 팔로잉을 해서 서로 정보를 공유하거든요. 그렇게 찾은 사이트가 바로 @FashionableSketch 에요. 이곳에선 각 브랜드별 혹은 디자이너별로 추천 아이템을 소개해주고 있어서 쇼핑 시 참고하면 도움이 많이 된답니다.
트위터 뿐만 아니라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여러 SNS 채널에서 이미 활발하게 활동중인 인플루언서분들이 많은데요, 이렇게 영향력있고 트렌디한 인물들을 지칭하는 말로도 쓰이고 있다고 해요. 앞으로는 얼마나 더 발전할지 기대되네요!
